
[아유경제=조명의 기자] 서울 용산구 원효로1가 82-1 일대 원효로1가역세권에 지상 최고 40층 공동주택 2743가구 규모 단지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이달 19일 열린 제1차 도시계획위원회 수권분과소위원회에서 `원효로1가역세권 장기전세주택 도시정비형 재개발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밝혔다.
대상지는 지하철 1호선 남영역, 6호선과 경의ㆍ중앙선 효창공원앞역 인근 더블 역세권으로, 주변 간선도로변에는 경의선숲길근린공원, 문배업무지구와 상업시설 등이 입지해 있다.
이 사업은 용산구 백범로77길 52(원효로1가) 일원 9만7166.9㎡를 신규 지정해 총 5개 획지 중 2개 획지 6만4851.7㎡를 대상으로 지하 5층~지상 40층 공동주택 22개동 2743가구(장기전세주택 553가구ㆍ재개발임대주택 210가구 포함)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립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장기전세주택 중 50%는 신혼부부를 위한 `미리내집`으로 공급한다.
아울러 획지 5에는 기부채납시설로 지하 4층~지상 25층 규모의 무주택 청년을 위한 공유형 기숙사(210가구)를 조성하고, 지상 1~2층에는 서울형 키즈카페를 마련할 예정이다.
경의선숲길과 이어지는 녹지 보행축을 만들기 위해 백범로ㆍ원효로 간선도로 교차로변과 이면부 주거지에 약 8988㎡ 규모의 공원을 배치하고, 향후 지역 내 열린 공간으로 `용산꿈나무종합타운`과도 연계 조성이 가능토록 했다.
경사 지형이면서 주변에 고등학교와 상업시설이 입지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구릉지 순응형 대지 조성 계획을 수립했다. 문배업지구와 가까운 1획지는 지상 15층~40층 고층 주동을, 주거지와 학교에 인접한 2획지는 지상 5층~15층 중저층 주동을 배치해 주변 영향은 최소화하면서 단계적인 스카이라인을 형성토록 했다.
공원과 공공청사 등 공공시설과 효창공원앞역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단지 안에 폭 20mㆍ15m의 공공보행통로 2곳을 조성하고, 백범로와 원효로변에서 차폐감이 생기지 않도록 통경 구간을 확보했다.
역세권임에도 낙후한 이면부애 위치해 불편했던 교통ㆍ보행환경도 개선한다. 원효로변으로 도시계획도로 2개(14mㆍ10m)를 신설하고 백범로변 도로는 기존 8m~15m에서 15m~20m로 확장한다. 폭 12m의 공공보행통로와 백범로변 공개공지도 새로 조성해 효창근린공원과 경의선숲길을 잇는 보행 축을 완성한다. 간선변 백범로와 생활가로변 효창원로에는 연도형 근린생활시설을 배치해 가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원효로1가역세권 재개발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수립은 문배업무지구 등 도심지 배후지에 장기전세주택을 공급해 새로운 주거복합단지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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