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유경제=조명의 기자] 서울 중랑구 중랑천변 노후 주거지인 면목10구역(재개발)에 지상 최고 35층 아파트 971가구가 조성된다.
서울시는 이달 10일 열린 제5차 도시계획위원회 수권분과위원회에서 `면목10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안)ㆍ경관심의(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밝혔다.
대상지는 전체 주택의 80% 이상이 노후한 곳으로 기반 시설이 부족하고 주거환경이 열악해 정비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시는 2024년 12월 신속통합기획 재개발 후보지 선정 이후 가이드라인을 반영한 정비계획을 수립했다. 용도지역을 제2종일반주거지역(7층 이하)에서 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하고 `2030 도시ㆍ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에 따른 사업성 보정계수(1.52)를 적용해 사업성을 크게 개선했다.
면목10구역 재개발사업은 중랑구 겸재로 92(면목5동) 일원 3만5969.7㎡를 대상으로 용적률 300% 이하를 적용한 지상 최고 35층 공동주택 971가구(임대주택 170가구 포함)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면목8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 면목동 194 일대 가로주택정비 등 인근 도시정비사업과 연계해 도로를 확장하고 보행 공간을 확보하는 등 기반 시설을 확충한다. 단지 중앙부에 공공보행통로를 마련하고 교차로에는 고원식 횡단보도를 설치해 면목8구역에서부터 안전한 등굣길이 연결되도록 하고, 면목5동주민센터는 동일로95길로 이전해 복합청사로 신축할 계획이다.
아울러 중랑천과 이어지는 경관 형성을 위해 단지 외곽에는 지상 8~15층 규모의 중저층 주동을, 중앙부에는 지상 최고 35층 이하의 고층 주동을 각각 배치해 주변 지역과 조화를 이루는 스카이라인을 계획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향후 정비구역 지정 고시 등 후속 절차를 거쳐 사업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라며 "신속통합기획 공정 관리를 통해 사업기간을 단축하고 조속한 주택 공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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