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유경제=조명의 기자] 충남 아산시에 들어서는 삼성전자 온양캠퍼스 반도체 제조공장이 다음 달(9월) 착공한다.
충남은 이달 19일 열린 제8회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아산시 배방읍 북수리 일원 삼성전자 온양캠퍼스 증설(개발행위 규모초과) 안건을 심의ㆍ의결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온양캠퍼스 내 38만9825㎡의 부지에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고성능 AI 반도체 생산 확대를 위해 6조 원을 투입해 신규 공장을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도는 이번 착공이 정부가 지난 6월 발표한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 프로젝트`에 포함된 사업 중 첫 번째라고 밝혔다.
도는 아산시ㆍ삼성전자와 긴밀히 협력해 유관 기관 협의, 자료 사전 검토 등을 추진해 시 개발행위허가 규모초과안에 대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당초 계획보다 1개월 이상 앞당겼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올해 9월 반도체 신규 공장 건설 공사에 들어간다.
지난달(7월) 가동을 시작한 `충남 첨단전략산업 대도약 테스크포스(TF)`를 중심으로 한 신속한 행정 지원 체계가 거둔 결과라는 게 도의 설명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2일 열린 `충청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에서 삼성디스플레이, SK하이닉스 등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삼성그룹과 SK하이닉스 등은 충청권 내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바이오 등 미래 첨단산업 핵심 분야에 392조 원을 투자하며, 이 중 도내 투자금은 220억 원이다.
도는 투자 적기 이행을 위해 TF를 꾸리고 5대 분야 30개 과제를 담은 `충남 첨단산업 투자 종합지원계획`을 추진하는 등 행정 지원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홍종완 부지사는 "기업의 투자 애로를 신속하게 해소해 충남이 대한민국 첨단전략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 AU경제
(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