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유경제=조명의 기자] 서울 강북구는 전국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구 전역을 대상으로 노후 주거지 정비 방향을 설정하는 `강북구 주거지정비 기본계획`을 수립했다고 이달 30일 밝혔다.
재개발ㆍ재건축에 대한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장기적이고 종합적으로 구의 정비 방향을 선제적으로 구상해 구민들이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도시정비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기초자치단체가 관할구역 전체를 대상으로 종합적인 정비 방향을 수립하는 것은 구가 처음이다. 2024년 4월부터 용역에 착수해 지난해 12월까지 10회 이상의 전문가 자문회의와 5회의 주민공청회를 열고, 온라인ㆍ오프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해 전문가는 물론 지역 주민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했다.
기본계획에는 ▲구 주요 현황 및 노후 주거지 특성 분석 ▲기반시설 확충 구상 ▲노후 주거지 유형화 및 사업방식 검토 ▲유형별 정비 방향 설정 및 주요 지역 정비 방안 구상 ▲기본계획 실행계획 등이 포함됐다. 특히 노후 주거지를 ▲고도지구ㆍ자연경관지구 유형 ▲역세권 유형 ▲ 우이천변 및 구릉지 유형으로 구분하고 총 18개의 소생활권 가이드라인을 구상했다.
구는 이를 활용해 도시정비사업을 희망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초기에 컨설팅 시행 때 ▲구역계의 적정성 ▲도시정비사업 요건 분석 ▲사업성 분석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순희 청장은 "주거지정비 기본계획을 활용한 도시정비사업 간 연계적ㆍ통합적 추진은 사업 효율성 증대와 균형 있는 도시발전을 위한 구의 핵심전략이 될 것"이라며 "서울시의 강북전성시대 청사진에 맞춰 선제적으로 주거정비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AU경제
(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