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유경제=조현우 기자] 강남구의회 은명주 의원은 이달 23일 제33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 발언을 통해 품위 있는 강남을 위한 강남 대전환의 길에 관해 제언했다.
다음은 은 의원의 자유 발언 전문.
품위 있는 강남을 위한 강남 대전환의 길에 함께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강남구민 여러분!
이재진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김현기 구청장님과 관계 공무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국민의힘 비례대표 의원 은명주입니다.
저는 "강남 대전환이라는 대장정"의 길에
우리 모두 함께 하자는 당부의 말씀을 드리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우리 강남구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자치단체입니다.
그러나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도약하기 위해서는
이번 지방선거 과정에서 제기된 다양한 구정 현안을 해결해야 합니다.
첫째, 기다림을 끝내고 강남의 가치를 높여야 합니다.
강남구 곳곳의 재건축·재개발은 더 이상 지연되어서는 안됩니다.
주거환경 개선은 단순한 개발사업이 아니라
구민의 재산권, 안전, 삶의 질과
직결된 문제입니다.
의회도 인허가 과정의 병목을 점검하고,
주민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함께 살펴야 합니다.
둘째, 막힘없는 강남, 즐거운 이동을 만드는 문제입니다.
수서역 환승센터와 역세권 개발, 위례신사선과 위례과천선,
삼성역 GTX,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 등
교통 관련 현안은
강남의 미래 성장축을 완성하는 핵심 과제입니다.
주민 불편을 줄이고, 출퇴근 시간을 단축하며,
미래형 교통망을 선제적으로 준비하기 위해
구체적인 추진 일정과 협의 체계가 마련되어야 합니다.
셋째, 강남이 책임지는 평생복지와 품격있는 돌봄 체계를
구축하는 문제입니다.
복지는 특정 세대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영유아에서 어르신까지 생애 전 주기에 걸쳐
필요한 지원이 적시에 이루어져야 합니다.
1인 가구와 고독사 예방을 위한 강남 안심망, 치매안심센터 확충,
스마트 경로당, 국공립 공동육아 어린이집, 초등 방과후 돌봄센터 확대는
강남의 품격을 보여주는 중요한 기준입니다.
넷째, 구민들이 집 가까이에서 즐기는 문화·건강 도시를 만드는 문제입니다.
24시간 스마트 도서관, 생활체육시설 확충, 탄천·양재천 수변 스포츠벨트,
미술관과 박물관, K-콘텐츠 공연장, 강남페스티벌 등은
강남을 문화와 예술, 휴식과 건강이 일상 속에 어우러지는
품격있는 생활문화 도시로 만드는 기반입니다.
다섯째, 강남 경제의 부흥을 이끌어 상권을 살리고 일자리를 만드는
문제입니다. 테헤란로와 수서역세권을 중심으로 AI, 로봇, 바이오,
스타트업 생태계를 복원하고, 신사·논현·역삼 등 침체 상권을
맞춤형으로 활성화해야 합니다.
청년에게는 도전의 기회를, 중장년과 어르신에게는
재도약의 기회를 제공하는 강남형 일자리 정책도 적극 검토되어야 합니다.
여섯째, 구민의 일상이 안심되는 도시를 만드는 문제입니다.
최근 서울시 내 대형 공사장과 지하공간, 철도·교통시설을 둘러싼
안전 문제가 중요하게 대두되고 있습니다.
특히 삼성역 GTX,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 수서역 환승센터 등
강남의 핵심 기반시설 사업은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과제인 동시에,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할 현장입니다.
존경하는 김현기 구청장님과 관계 공무원 여러분!
앞으로의 4년은 강남의 미래를 새롭게 설계하는 중요한 시간입니다.
이제 중요한 것은 선거 과정에서의 구호가 아니라 실행입니다.
방향을 제시하는 데 그칠 것이 아니라,
구민들이 강남구정을 신뢰할 수 있도록,
변화를 체감할 수 있게 해야 합니다.
강남대전환 계획을 통한 품위있는 강남 건설이
주민·의회·집행부가 함께 참여하고,
공론화 과정을 거쳐 구민의 공감대 속에서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절차적 정당성 확보에 유념해 달라는 말씀을 집행부에 전합니다.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께도 당부 말씀드립니다.
우리 정치가 갈수록 양극화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강남구의회만큼은 달라야 합니다.
정당은 달라도 구민의 삶 앞에서는 함께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념과 진영을 앞세우기보다 대화와 타협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선진 풀뿌리 민주주의를 만들어야 합니다.
과거, 의회와 집행부 사이, 그리고 의회 내 불협화음을
반복해서는 안됩니다.
품격 있는 강남을 말하기에 앞서,
우리 강남구의회가 먼저 품격 있는 정치를
보여주어야 합니다.
미래세대가 자랑스러워할 강남,
어르신이 안심하고 살아갈 강남,
아이와 부모가 함께 행복한 강남,
청년과 소상공인이 다시 도전할 수 있는 강남,
일상에 문화와 예술이 깃들어 있는 품격 있는 강남을 만들기 위해
우리 모두 함께 노력할 것을 간곡히 요청드리며,
저 자신도 초심을 잃지 않고 정진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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