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유경제=조명의 기자] 경기도는 올해 전세사기 피해 예방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인 `전세사기 피해 예방 아카데미` 운영을 본격 추진한다고 이달 29일 밝혔다.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전세사기 피해 접수건은 2497건으로 월 평균 200여 건의 전세사기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피해자는 대부분 40세 미만의 청년층에 집중돼 있어 이에 대한 예방교육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전세사기 피해 예방 아카데미는 부동산계약 전 단계부터 위험을 인지하고 스스로 보호할 수 있도록 도민의 부동산 거래 능력을 향상시켜 시장을 안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도는 아카데미 운영에 앞서 풍부한 실무 경험과 직업윤리, 강의 역량을 갖춘 현장 실무 전문가 20명을 `전세사기 피해 예방 아카데미 교육단`으로 선발한다. 교육단 모집은 오는 2월 5일까지 진행되며 지원 자격은 공인중개사 실무 경력 3년 이상인 자로, 최근 3년 이내 행정처분 이력이 없어야 한다.
선발된 교육단은 도내 5개 권역으로 나눠 배치되며, 학교, 청년공간, 기업 연수원, 공공기관 등 교육 수요가 있는 곳에 찾아가 부동산 거래 관련 교육을 실시한다.
도는 교육단의 역량 강화를 별도의 교육을 진행하는 것은 물론 교육의 일관성을 위한 표준 교재 제작, 교육 참가자들의 참여도를 높이기 위한 동영상 등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마련할 예정이다. 또 교육 대상의 특성과 환경을 고려해 고등학생, 대학생, 사회초년생 등의 청년을 비롯한 도민들을 세분화해 맞춤형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오프라인 교육에 참석이 어려운 도민들을 위해 동영상 교육 콘텐츠 5편도 제작해 도 온라인 평생교육사이트 `지식(G-SEEK)` 등에 공개한다.
경기도 관계자는 "전세사기 피해 예방 아카데미 운영은 전세사기 피해 예방은 물론, 부동산시장 전반의 안정과 신뢰를 회복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역량 있는 전문가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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