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듀뉴스] 20일 오전 10시 국회 교육위원회(위원장 김희정)가 부산광역시교육청에서 진행한 부산·울산·경남·대구·경북·강원교육청에 대한 국정감사(국감)장에서 조용식 울산광역시교육감은 “이번 국정감사는 울산교육이 한 해 동안 실천해 온 의미 있는 사업과 앞으로 나아갈 정책 방향과 주요 과제를 위원님들께 보고드리고, 귀중한 고견을 경청할 수 있는 소중한 자리라고 생각한다”고 서두를 열었다.
이어 “2026년 울산교육청은 ‘늘이 행복한 울산교육’을 비전으로 삼아, 학생들이 오늘 학교에서 존중받고 즐겁게 배우며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그 배움이 미래를 스스로 설계하는 힘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고 있다”면서 △학생이 스스로 생각하고 성장하는 즐거운 배움 △모든 학생이 안심하고 배우며 성장할 수 있도록 촘촘한 맞춤교육 강화 △서로의 마음을 헤아리고 존중하며 함께 성장하는 따뜻한 교육공동체를 가꾸어 왔다 △학교가 교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시민과 소통하는 교육행정을 펼쳐 왔다 등을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최근 논란이 되고 지방교육재정교부금(교육재정) 개편헤 대해 “지방교육재정 제도 개편이 미래 대응에만 초점을 두어 현재 교육 현장의 어려움과 지역별 교육 수요를 놓치지 않도록, 울산교육에 필요한 재정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게 각별히 살펴봐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조 교육감은 다시 업무보고를 통해 “2022 개정 교육과정의 현장 안착을 지원하고, 배움성장 집중학년제를 바탕으로 학생의 성장 단계에 맞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며 “다배움교사와 씨앗교사제를 운영해 교사들이 수업 사례를 공유하고 함께 배우는 수업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기초학력 3단계 안전망을 강화해 학습지원대상학생을 조기에 발견하고, 학교와 전문기관이 협력해 학습과 정서의 어려움을 함께 지원하고 있다”고 전하고 “모든 학생이 안심하고 배우며 성장할 수 있도록 촘촘한 맞춤교육을 강화하고 있다”며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교육복지이음단과 교육복지사, 지역 유관기관이 협력해 학습·진로, 심리·정서, 건강·안전, 복지 영역을 통합적으로 지원하고 있고 학생의 어려움이 여러 영역에 걸쳐 나타나는 만큼, 학교가 혼자 감당하지 않도록 교육청과 교육지원청, 지역사회가 함께 대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유아교육과 보육의 연계를 위해 울산형 유보통합 ‘두빛나래’시범기관을 운영하고 있다”면서 “초등학교에서는 늘봄학교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전담 인력을 확충해 방과후 교육과 돌봄을 지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조 교육감은 “서로의 마음을 헤아리고 존중하며 함께 성장하는 따뜻한 교육공동체를 가꾸어 왔다”며 “교육공동체 관계회복지구를 5개 지구 34개교로 운영하고 회복적 생활교육을 바탕으로 383건의 갈등조정 대화모임을 통해 절반이 넘는 사안을 대화로 풀어냈다”고 전하고 “학업중단율은 12년 연속 전국 최저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우리아이 마음건강지원센터의 긴급지원팀을 운영하고, 2천 2백여 명의 학생에게 마음 치료·상담비를 지원해 아이들의 마음건강을 살폈다”면서 “교육활동 보호 긴급지원팀과 교육법률지원단, 학교 민원면담실을 운영하고, 교원 회복·성장 프로그램으로 선생님들이 안심하고 가르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고 보고했다.
여기에 “학교가 교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시민과 소통하는 교육행정을 펼쳐 왔다”며 “청렴시민감사관제와 시민참여예산제를 운영해 교육행정에 시민의 의견을 반영하고, 직장 내 괴롭힘 예방 조례를 제정해 건강한 조직문화의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하고 “‘울산교육청 지피티(GPT)’와 업무 협업 플랫폼을 운영하고 전국 최초로 교육청 AI 에이전트센터를 구축해 반복적인 행정업무를 줄이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학교의 업무 부담을 덜고 교원이 교육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 교육감은 특히 “앞서 말씀드린 울산교육의 모든 정책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교육재정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하고 “정부 계획대로 내년에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이 감소하면 학교 안전과 교육환경 개선, 기초학력과 학생 마음건강 지원, 특수교육 여건 개선, 학교 현장의 필수 인력 확충, 인공지능·디지털 교육 등 꼭 필요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커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특히 학교폭력 예방과 교권 침해 대응, 교육공동체 신뢰 회복을 위해서는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의 협력이 중요하다”면서 “학부모의 교육 참여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학부모교육을 전면적으로 강화하고, 지역사회와 학교를 연결해 학생교육과 평생교육을 함께 책임지는 ‘교육누리사업’도 추진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지방교육재정 제도 개편이 미래 대응에만 초점을 두어 현재 교육 현장의 어려움과 지역별 교육 수요를 놓치지 않도록, 울산교육에 필요한 재정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게 각별히 살펴봐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조 교육감은 끝으로 “지난 2025년도 국정감사에서는 정성국위원님이 지적해 주신 교감과의 대화 시간 마련 당부를 포함하여 4건을 중심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총 4건 중 3건은 완료했으며 1건은 추진 중에 있다”며 “그리고 감사원 감사와 교육부 감사는 실시되지 않았으며 자체감사는 220개 기관을 대상으로 274건을 지적했다”고 전하고 “‘오늘이 행복한 울산교육’을 향한 노력이 학교 현장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위원님들의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리린다”고 당부하면서 업무보고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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