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유경제=조명의 기자] 경기 성남시는 오랫동안 활용 방안에 대해 논의가 이어져 왔던 야탑밸리 부지에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최근 밝혔다.
앞서 시는 사유지인 해당 부지를 2005년 첨단연구시설로 조성하기로 하고 2010년 235억 원을 들여 매입했다. 하지만 1000억 원대의 사업비를 확보하지 못해 주차장 등 임시 시설로 사용하며 다양한 활용 방안을 모색해 왔다.
산단 추진 대상지는 성남 분당구 야탑동 4-2 일원 약 2만8000㎡다. 시는 부지 전체를 공업지역대체지정제도를 활용해 상주인력 1000여 명, 유동인구 7000여 명 규모의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산업단지 조성에 최적의 도시 여건을 갖추고 있는 만큼, 야탑밸리가 공업지역 대체 지정을 통한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 대상지로 적합하다는 판단에서다.
현재 국토교통부는 과밀억제권역 내 공업지역 대체지정을 위한 새로운 운영지침을 마련 중이며, 시는 제도 도입 초기 단계부터 선제적으로 수요조사에 참여 의사를 이달 12일 도에 제출한 상태다.
현재 시에는 제2판교테크노밸리가 유일한 도시첨단산업단지로, 2015년 엣 제1공단 부지 등을 활용한 공업지역 대체지정으로 조성된 바 있다.
시는 향후 야탑밸리가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지정될 경우 판교–하이테크밸리–위례지구-오리제4테크노밸리를 잇는 다이아몬드형 산업벨트 완성의 핵심 축으로 산업 기능 연계 강화와 함께 교통 수요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성남시 관계자는 "지역 주민과 함께 야탑밸리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 추진을 위해 유관 기관과의 협의 및 행정적 지원을 적극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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